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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 추사 김정희 서거 150주기 특별기획전 산은높고 바다는 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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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기간 | 2006.11.10 ~ 2006.11.25 |
| 전시내용 |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를 부제로 한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선생 유물특별전이 10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개막된다. 제주도가 특별자치도 출범과 추사 서거 1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는 국가지정 보물인 '예산 김정희 종가 유물 일괄'(월성위 김한신 및 화순옹주 관련 유물 10점, 신해년책력 표제 1점, 유묵 15점)과 세한도 모사본 등 모두 97점의 유물이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지난 1월과 4월 부국문화재단(이사장 남상규)과 유홍준 문화재청장, 추사동호회가 기증한 유물이다. 도 관계자는 "특별전을 통해 추사선생의 가문과 예술세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추사선생이 제주에 유배돼 귀양살이하면서 추사체를 완성하고 유생들에게 교학에 힘쓰면서 제주의 르네상스를 꽃피게 했던 업적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별전은 1차로 이달 25일까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뒤 3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는 추사선생이 유배생활했던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적거지 추사관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