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한라산은 36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오름이 있으며, 계절에 따른 뛰어난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도에 따른 식물의 종다양성이 높으며, 장상의 백록담은 둘레 575m, 깊이 100m의 화구호이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전에 수심이 낮은 바다에서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응회구이다. 분화구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해안 절벽을 따라 화산분출과정에서 생성된 다양한 퇴적 구조물은 화산학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용천동굴

용천동굴 곳곳에는 수많은 종유관과 종유석들로 가득차 있으며 이들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차 자란다.

당처물동굴

당처물동굴은 비교적 작고(약 110m)단순한 형태의 용암동굴로 약 32만년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처물 동굴은 용암동굴이지만 동굴 위의 지표에 쌓인 조개모래의 석회성분에 의해 만들어진 2차 생성물이 석회동굴을 방불케 하고 있다.

동굴 말단부의 대형호수

용천동굴의 해안가 말단부에 형성된 대형호수로 그 깊이가 12m에 달하며 길이 약 200m 폭 약 20m 정도의 대규모 호수이다. 약간의 염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해수의 침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동굴의 끝은 호수의 물속으로 계속 뻗어가고 있어 그 끝을 확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