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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 제74회 제주도 양서파충류 |
|---|---|
| 전시기간 | 2002.11.28 ~ 2003.02.28 |
| 전시내용 |
제주도는 대륙과 떨어져 있어서 양서 파충류의 종다양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오름분화구 계곡 마을 연못 등의 습지들은 양서 파충류들이 서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입니다. 그러나 최근 각종 개발로 인한 인간의 으로 인하여 이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명의 섬, 제주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에 마련되는 제주도 양서 파충류 특별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비바리뱀을 비롯하여 누룩뱀, 실뱀, 제주도롱뇽, 맹꽁이 등 육상 양서파충류와 바다 속에서 생활하는 바다거북과 먹대가리바다뱀 등 양서, 파충류 20종이 전시됩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하여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는 제주 토종의 개구리와 뱀들을 보호하고, 사라져가는 양서, 파충류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지켜내기 위한 계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