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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백조에 관한 궁금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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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완병 | 작성일 | 2005-05-02 | 조회수 | 2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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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저희 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백조는 일본식 이름니다. 우리말로는 고니 라 부릅니다. 울음소리가 곤-. 곤- 하며 울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고니는 분류학상으로 오리와 같은 기러기목 에 속합니다. 습성도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대개 물위에서 생활하는 새들은 물갈퀴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물갈퀴를 이용하 여 끊임없이 움직임으로써 물의 흐름이나 바람을 극복하여 몸의 균형을 잡을 수 가 있는 것입니다. 물위에서 보면 아주 평화롭게 보이지만 몸의 균형을 잡기 위 해 물 아래에서 끊임없이 움직여야 됩니다. 그래야 밀려오는 파도결에 따라 자 연스럽게 몸을 가늠할 수 있죠. 만약 물갈퀴를 움직이지 않으면 균형을 잡을 수 가 없어서 물 아래로 가라앉게 되며, 물이 쉽게 몸을 덮쳐 몸을 무겁게 하거나 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금방 가라 않게 됩니다. 보통 오리류들은 물갈퀴를 움직이면서 동시에 꽁무니에 있는 기름샘을 부리를 이용하여 깃털에 발라줌으 로써 깃털이 물에 젖는 것을 예방합니다. 또한 오리들은 물 위에서 평화롭게 휴 식을 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깃털을 다듬거나 밤새 먹이활동에 지쳐 휴 식을 취하거나, 또는 먹이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데, 물위에서 어 떠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갈 매기류, 논병아리, 아비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신체구조상 다리가 몸 정중앙에 있지 않고 약간 뒤쪽에 있기 대문에 육상에서 걸을 때 보면 뒤뚱뒤뚱 좀 어색하게 걷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상에서 주로 배를 지면에 대고 잠을 잡 니다. 만약 물 위에서 물갈퀴를 움직이지 않는다면 체중때문에 몸이 앞으로 쏠 려 꼬라질 것입니다. 물론 빠르게 헤엄치다가 일시적으로 물갈퀴를 정지할 수 도 있겠지요.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클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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