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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산 강창화 서예작품 50점 기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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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4-11-25 | 조회수 | 3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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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이영배)에서는 서예가 석산(昔山) 강창화(姜昌和)님께서 미술대전 및 개인전 등에 출품하였던 작품들 중 그간 애장해 오던 서예작품 50점을 기증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증 작품은 2000년 이후 행서(行書)와 초서(草書)를 주로 하여 이루어진 작품으로 서화동근(書畵同根)이라는 평소의 신념을 작품에 담은 채색(彩色) 서예(書藝)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그간 작품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미술대전, 제주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이들 작품들 중 다수의 작품이 경기대학교에 소장된 바 있으나 도내에 기증하기는 도민이 주인인 박물관인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이 처음이다. 석산 강창화 선생은 1954년 제주시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디지털대학을 거쳐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뒤 늦은 공부를 준비하고 있으며, 혜정 박태준 선생에게 개인적인 가르침을 받기도 하였다. 2002년과 2004년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2003년에는 제주 <문예회관>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석산 강창화 서집』, 『기외묵림』 등의 서책을 발간하여 독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기도 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0년에는 <제주를 빛낸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석산 선생께서는 앞으로도 길이 3m에 이르는 대작(大作)을 기증할 예정이어서 박물관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이 상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된 서예 작품의 일부는 인터넷홈페이지(http://museum.jeju.go.kr)를 통해서 감상할 수도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중에는 액자, 족자 등으로 선생의 기증 작품을 준비하여 일반에게 공개하는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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