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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사박물관, 새해 첫날 관람객 넘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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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4-01-02 | 조회수 | 2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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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1일 평균 2,500여명에 불과하던 관람객이 지난 1일인 신정일에는 갑절이 훨씬 넘는 5,472명이나 찾아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이영배)은 개관 20주년이 되는 2004년을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과 도민들에 대한 문화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관계규정에 의해 매년 휴관하여 오던 관례를 깨고 올해 처음으로 새해 첫날인 신정일에 실내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을 개관했다. 그 결과 일출을 보며 갑신년 새해를 설계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던 수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박물관을 찾아 제주의 다양한 자연자원과 민속문화자원을 관람하는 행운을 안았다. 특히,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이날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무료입장과 함께 갑신년 기념 부적을 제공함으로써 모처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후한 제주의 인심과 친절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되었다. 이날 박물관을 찾았던 이진숙(38세, 서울 서초구)씨는 "7년전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전시실 분위기에 놀랐다"며 "특히 무료관람의 혜택을 받게 돼서 너무 고맙고 제주의 인심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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