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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는 마음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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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지미 | 작성일 | 2008-05-02 | 조회수 | 3024 |
| 4월 27일 남편과 6세 딸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마지막에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제 부주의로 딸아이의 점퍼를 화장실에 두고 왔지 뭐예요. 그래서 혹시 하고 전화를 했더니 관리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친절하게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오. 사실 딸 아이에게는 의미있는 점퍼였거든요. 무엇보다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는 것에 대해 신경이 쓰였었었나봐요. 그런데 오늘 점퍼를 직장에서 택배로 받았습니다. 딸 아이가 기뻐할 생각에 저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감사하다는 전화와 함께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한번 들리겠습니다. 강은실 선생님, 처음에 전화받아주신 남자선생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