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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중해설사님 감사합니다-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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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영순 | 작성일 | 2007-07-30 | 조회수 | 3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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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부터 커다란 상어가 그냥 상어가 아니었습니다. 바닥에 깔린 화산사진이 그냥 사진이 아니었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열정을 가지시고 해설해 주시는 모습에 대원들은 조금씩 진지해져 갔고, 조금 전까지만 해도 지칠 대로 지쳐 있던 대원들이 해설사님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여기 저기서 질문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대원들은 꼬마 과학자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방과 나비의 차이점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신 뒤에야 대원들에게 잘 가라고 인사를 해 주셨습니다. 오는 길에 대원들에게 어땧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혹시 기억은 하고 있는지 몇 가지 질문도 해 보았습니다. 용케 다들 잘 기억하고 있었고 너무 좋았다고들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기특한 녀석들.. 대원들에게 꿈을 키워주신 전재중해설사님 저희에게 소중한 추억과 알찬 정보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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