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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적지 탐방을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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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기태 | 작성일 | 2007-02-25 | 조회수 | 3299 |
| 난 아침 일찍부터 엄마와 동생과 함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갔다. 정해진 시간이 다되어 가자 사람들이 많이 왔다. 버스를 타고 항몽유적지로 갔다. 항몽유적지는 옛날의 삼별초의 본부라고 했다. 삼별초는 지금의 경찰로 치안을 담당하는 일을 했었다. 항몽유적지 안에 있는 누워있는 비석은 국내에서 제일 크다고 했다. 유적지 마당에 펄럭이는 깃발은 옛날 군인들처럼 씩씩해 보였다.항몽유적지 주변에 있는 살 맞은 돌,장수물,구시물,토성 등 둘러보았다. 제일 인상 깊었던 곳은 '살 맞은 돌'이다. 극락봉에서 삼별초가 쏜 화살이 몇 km쯤 떨어져 있던 돌에 꽂혔다. 구멍이 크고 깊은 걸로 보아 화살에는 힘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주몽'의 화살실력과 삼별초의 화살실력을 비교해 본다면 삼별초 군사들이 더 잘 쏘았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들른 구시물에서 많은 쓰레기들을 보았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우리 조상들에게 부끄러운 일인 것 같다.다음 기회에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면 내 친구들을 데려갈거다. 오늘은 재밌는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 |||||
